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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황영희가 대책없는 김치 수제비 레시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
'불타는 청춘' 황영희, 근본없는 김치 수제비 레시피 "김치랑 물 넣으면 돼"…박영선 '디지털 예능' 검색신 등극
[뉴스핌=양진영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과 김광규가 장작을 패느라 진땀을 흘렸다. 뉴페이스 황영희는 근본없는 김치 수제비 레시피를 선보이며 자신만만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황영희가 장작을 패는 김광규, 김국진을 보며 새삼 감탄했다.
김광규와 김국진은 의욕에 가득 찼지만 나무 조각이 튀기만 할 뿐 도끼 날은 자꾸만 어긋났다. 김광규는 "나 오늘 허리 파스 붙여야 돼"라면서 힘들어했다. 김국진은 "옆으로 찍으면 돼"라면서도 금세 "아이고야"라면서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결국 김광규와 김국진은 나무를 잘라내겠다는 일념으로 두동강 내는데 성공했다. 끝내 이긴 이들은 땔감을 마련해내고는 "변강쇠 된 느낌이야"라면서 뿌듯해했다. 또 다른 통나무를 가져오는 구본승, 최성국을 보며 "야 가지고 올라가"라면서 질색을 했다.
요리부에서는 박영선이 수제비에 넣을 김치를 꺼냈고 김완선이 감탄을 했다. 김완선은 김치를 먹고는 "새콤하다"면서 좋아했고 김광규에게 고생했으니 와서 한 입 먹으라고 했다. 김광규를 보고는 황영희가 "힘쓰니까 섹시해보이긴 한다"고 말해 그를 설레게 했다.
김광규와 김국진이 팬 장작으로 불을 피운 남자들은 감자 수제비를 올릴 준비를 했다. 황영희는 "물이랑 김치 넣으면 될 것 같다"고 했지만 남자들은 육수를 끓이지 않는 것을 의아해했다. 김광규는 "멸치 육수를 내야 하는 것 아냐?"라고 했고 김국진은 "김치를 뜨겁게 먹자는 것 아냐?"라면서 황당해했다.
육수를 내지 않고도 황영희는 자신만만했다. 김도균은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다 "마늘은 언제 넣는 거냐"고 물었다. 최성국은 맛을 보고는 "아무 맛도 없어"라면서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본승은 "간을 좀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벌떡 일어나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 있는 발전차를 보곤 놀라서 "저게 밥차가 아니네"라면서 "멸치를 구하려 했다. 예술작품에서 그게 빠지면 안된다"고 아쉬워했다. 이후엔 "옆집에 가서 얻어보겠다. 멸치가 중요해"라고 했다.
김완선은 수제비 반죽을 만지며 "애기 궁둥이 같아"라고 좋아했다. 박영선은 검색한 대로 반죽을 10분 숙성시키자고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