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리아와 0대0 무승부 한국과 승점1점차 조1위... 시리아는 A조 4위(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FIFA> |
이란, 시리아와 0대0 무승부 한국과 승점1점차 조1위... 시리아는 A조 4위(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리아가 이란과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란은 1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시리아는 승점1점을 추가해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조4위, 이란은 승점11로 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승점 10으로 조2로 이란을 승점 1점차로 쫓게됐다.
시리아는 10월6일 중국 안방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알 마와스의 골로 중국을 1-0 깜짝 승리를 거뒀다.
이미 한국과 비긴 시리아는 A조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A조의 향방을 가늠할 복병임을 또한번 입증했다. 시리아가 월드컵에 자력으로 진출하기 보다는 갈 길 바쁜 팀들에 의외의 걸림돌로 되면서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리아는 내전으로 홈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제3국에서 원정과도 같은 홈 경기를 치러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예상 밖의 결과를 이끌어 내며 시름에 빠진 시리아 국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