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전월세 시장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사이 양극화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늘었지만 지방은 감소했다.
또 월세보다 전세 거래가 더 늘면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52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거래량은 8만5265건으로 4.2%, 서울은 4만484건으로 4.1% 각각 늘었다. 지방은 4만264건으로 1.3%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5만8383건으로 5.4%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6만7146건으로 0.1%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은 7만803건으로 2.9%, 월세 거래는 5만4726건으로 1.7% 각각 증가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0.3%포인트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