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우리카드 3대1 격파 프로배구 2위 점프... 전광인·바로티 43점 합작. <사진= 한국전력 배구단> |
한국전력, 우리카드 3대1 격파 프로배구 2위 점프... 전광인·바로티 43점 합작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전력이 2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전력은 1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4-25 25-22 25-22 26-24)로 승리, 5승3패(승점 14)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부는 범실이 승부를 가랐다. 한국전력은 범실 22개를 기록했으나 우리카드는 28개를 기록, 성공률에서 50.93%로 앞서고도 한국전력(44.86%)에 패했다. 바로티(23점)와 전광인(20점)은 4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25점, 파다르가 17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초반에도 밀렸다. 하지만 바로티와 전광인 등에 힘입은 한국전력은 23-22로 우리카드를 한점 차로 따돌린 뒤 바로티의 백어택에 이어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서 한국전력은 파다르와 최홍석의 4연속 공격에 밀려 1-6으로 쳐졌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과 방신봉, 바로티, 전광인의 공격이 되살아나 경기를 23-23까지 끌고 갔다. 이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오픈과 상대팀 최홍석의 스파이크 서브 범실에 이어 윤봉길의 블로킹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