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연막탄에 다칠 뻔... 폴란드는 루마니아 꺾고 E조 1위 질주(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폭발에 놀란 레반도프스키가 쓰러져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
레반도프스키, 연막탄에 다칠 뻔... 폴란드는 루마니아 꺾고 E조 1위 질주(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연막탄 때문에 부상을 입을 뻔했다.
폴란드는 12일(한국시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E조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 3승1무로 승점 10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폴란드는 전반 11분의 그로시츠키의 골로 전반전을 마감했고 사건은 후반 들어 일어났다.
후반 9분 흥분한 팬에 의해 그라운드에 연막탄이 투척됐다. 이 연막탁은 공교롭게 레반도프스키의 옆에 떨어졌다. 레반도프스키가 심판을 향해 이를 제거해 달라고 말하는 순간 연막탄이 폭발했다.
다행히 레반도프스키는 가슴을 쓰러 내렸고 이 폭발 때문에 경기는 10분 이상 지연됐다. 다행히 부상을 피한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7분 팀의 두번째 골에 이어 추가시간 페널티킥골로 폴란드의 3-0 완승을 장식했다.
가슴을 쓸러 내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사진 오른쪽). <사진= 폴란드 축구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