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임대료 카드 결제시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도 용이
[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주택 임대료 납부서비스를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추가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은 LH공사 65만, 전북개발공사 40000세대 등이다.
대상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은 11일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로 임대료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용 콜센터(1522-3860)로 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1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시 신용카드는 1만원, 체크카드는 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주택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 신청하면 아파트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000원을 각각 1회씩 캐시백해준다.
또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 고객은 최초 자동납부 날짜로부터 2017년말까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주택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이체 할 수 있는 세대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며 "주택 임대료 카드 결제에 따른 포인트, 마일리지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도 LH공사와 함께 11일부터 LH임대료·관리비 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지로·은행자동이체·가상계좌 납부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LH임대아파트의 66만 세대는 우리카드로 LH임대료·관리비를 자동납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카드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대료 자동납부를 등록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는 첫달 1만원, 체크카드는 5000원을 캐시백한다. 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한 모든 신규 고객에게 첫달 1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임대료 자동납부를 등록하고 휴대폰 요금을 신규로 자동납부한 고객에게는 첫달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임대료 자동납부 신청은 전용상담센터(1800-3337)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임대료를 카드로 자동이체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대부분 충족시킬 수 있어 각종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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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LH공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LH임대료·관리비 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