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지원 "트럼프 당선, 전화위복 계기될 것"

기사입력 : 2016년11월10일 09:50

최종수정 : 2016년11월10일 09: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적 접근…외교, 미 간섭서 벗어날수도"

[뉴스핌=장봄이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건 우리나라로서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한미 양국에 어떤 대통령이 당선돼도 한미동맹에 대해선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지난 5월 제가 미국에 갔을 때 공화당 출신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나 에드로이스 미하원 외교위원장은 한미FTA 파기와 미군철수, 보호무역주의 대해 '미국의 가치는 자유무역에 있다', '한미FTA는 양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어떠한 경우에도 파기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에드로이스 위원장은 ‘법은 우리가 고치지 법 자체가 변화하지는 않는다’면서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그런 문제는 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그는 사업가 출신이기 때문에 굉장히 실리적인 접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론 이런 점에서 방위비 부담 등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외교가 미국의 간섭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외교를 강화해서 중국과 더 많은 외교적 노력을 한다면, 경제·안보·외교에도 득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북한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미국 간섭에서 벗어나 대북 접촉을 활발히 하면 오히려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예상되고 세계 경제와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우선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잘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뿐 아니라, 중기적으로 정책과제도 잘 준비해야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