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9일 오후 서열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REMEMB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TIAMO(띠아모)'의 포인트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티아라가 데뷔 8년차를 맞으며 대표적인 '뽕끼'를 버리고 담백하고 여성스러운 콘셉트로 변신했다. 모든 걸 내려놓은 채 성적에 연연하지 않게 된 이들은 팬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티아라는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12번째 미니 앨범 '리멤버(REMEMB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띠아모' 무대를 최초공개, 1년 3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날 티아라는 최초로 공개한 타이틀곡 '띠아모' 무대에서 블랙 톤 투피스 패션으로 세련되고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다. 음악도 180도 달라졌다. 그간의 섹시 콘셉트와 함께 일명 '뽕끼' 가득찼던 리듬을 버리고 한층 부드럽고 서정적인 느낌의 곡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 어울리는 힘을 뺀 안무로 아련한 감성을 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