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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트럼프 리스크'에 긴급 점검회의 주재(상보)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14:31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14:36

[뉴스핌=송주오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유력하면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합동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9일 오후 5시 개최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고위 간부, 한국거래소 이사장, 국제금융센터 원장, 금융연구원장, 자본시장연구원장 등과 함께 금융시장 동향을 확인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은보 금융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에 우세하게 나오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950선과 600선이 붕괴하는 등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임 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9일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한다.<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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