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큐, 전병선” OK저축은행, 프로배구 꼴찌 탈출... KB손해보험에 3대2승. <사진= OK저축은행> |
“생큐, 전병선” OK저축은행, 프로배구 꼴찌 탈출... KB손해보험에 3대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병선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OK저축은행을 승리로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원정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32-30 20-25 25-18 23-25 15-13)로 꺾었다.
이로써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은 승점 5로 KB손해보험를 승수차로 제치고 최하위서 탈출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전병선이 블로킹 2개를 포함 21득점, 마르코가 24득점을 기록했다. 전광인은 33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작성했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특히 2014~2015시즌 데뷔한 전병선 정규시즌 첫 선발 출전해 1세트부터 큰 활약을 했다. 전병선은 1세트서 양팀 최다득점 11점을 올렸고 백어택은 10차례 시도해 8번이나 성공시켰다.
치열한 승부 끝에 마지막 5세트서 전병선은 활발한 공격으로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OK저축은행은 이민규의 오픈공격으로 선취점을 낸 후 송희채 오픈 성공에 이어 전병선의 스파이크 서브와 백어택으로 6-5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제켰다. 이어 마르코의 득점이 살아나는 등 14-13로 앞선 OK저축은행은 바로티의 서브범실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