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강수연(40)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펑산산(중국)에 밀려 2타차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강수연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CC(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펑산산 <사진=AP/뉴시스> |
펑산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11언더파 133타,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펑산산은 지난주 사임사비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나선 것.
시즌 5승으로 세계랭킹 2위에 LPGA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 2위다. 선두와 1타차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우승한 신지애(쓰리본드)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다. 선두와는 3타차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JLPGA투어 상금왕에 오르면 한·미·일 투어 상금왕을 모두 한 선수가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안선주(29)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시즌 3승의 장하나(비씨카드)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시즌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도 52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