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사회공헌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16년11월05일 12:24

최종수정 : 2016년11월06일 12: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약자 버스 탑승 솔루션 등 총 12팀 수상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탑승 솔루션 등 사화공헌 아이디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행사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 R&D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486개팀 7445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올 한해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탑승 솔루션인 ‘마이 버스(MY BUS)’를 개발한 ‘손길’팀이 수상했다.

‘마이 버스’는 버스의 도착 여부와 출입문 위치를 알 수 없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가 버스기사와 소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서울시 전구간 버스 노선에 적용해 시범 운행 중에 있다.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의 팀에 시상하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화재현장 인명구조를 위해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이그니스’팀이 수상했다.

이그니스팀은 인명구조에 필수인 열화상 카메라가 약 2천만원으로 고가여서 소방서 구조대당 1대만 지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료비 50만원 이하로 열화상 카메라를 제작했으며 현직 소방관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는 산소마스크에 부착하는 편리한 형태로 기존 2.1kg 대비 0.8kg로 무게도 줄여 경량화했다. 이그니스팀은 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으며 향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솔루션을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제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시상도 병행했다. 동 대회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2294개팀 6125명이 참여했다. 시상은 일반 SW 부문과 임베디드 SW 부문으로 나눠 총 18개팀이 수상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일반 SW 부문에서 대상(미래부 장관상)은 ‘스위프트 밀(Swift Meal)’을 구현한 경기 운중고등학교 노권후·김태일 학생과 서라벌고등학교 정우주 학생이 수상했다.

‘스위프트 밀’은 단체 급식 이용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의 급식정보, 영양 전문가, 개인 알레르기 정보를 연계한 영양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드웨어와 SW 분야를 종합적으로 보는 임베디드 SW 부문에서는 ‘우리 반 소음 지킴이’를 구현한 전남 장흥초등학교 정재현·최윤재 학생이 대상(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교실 소음 데시벨을 이미지로 전환해 학습 분위기를 자발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교실 소음을 측정해 미리 설정해둔 소음 기준값보다 소리가 높아지면 1분 간격으로 전광판의 이모티콘이 5단계로 바뀌게 된다.

각 부문 대상 팀에는 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발과 관련된 국제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 이후에도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과제 발전 실현금과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니어 SW 창작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으로 SW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시장,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조정관, 최원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직무 대행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