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성민을 연기한 배우 강동원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강동원이 신작 ‘가려진 시간’ 속 비주얼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가려진 시간’ 스틸 공개 후 “‘늑대의 유혹’ 때와 똑같다”, “얼굴이 그대로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는 말에 “아니다. 그때와 달라졌을 거다. ‘늑대의 유혹’이랑 딱 대놓고 보면 틀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동원은 어려 보이기 위해 외적인 변화를 준 게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건 없었다. 그냥 시간이 멈춘 동안 성민이 잘 먹었을 거 같진 않았다. 그래서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해서 4kg 정도를 뺐다. 그것 말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