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대국민 담화에도 힘 실리는 '대통령 하야·조기 대선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지율 최악, 총리 인준 난항에 검찰 수사 결과 변수

[뉴스핌=김나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하야'와 '조기 대선론'이 힘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특별검사를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거국내각과 총리 인선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야권은 국정 운영을 계속 끌고 가겠다는 의지로 해석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리 임명 철회를 하지 않을 경우 정권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김부겸 의원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반발했다.

이에 따라 총리 임명의 국회 인준 난항과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 등으로 향후 박 대통령의 하야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제기된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모인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박 대통령 지지율 5%… 총리 인준 난항·검찰수사 등 버티기 어려워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11월 1주차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충격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를 기록한 것.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임기말 나라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사태로 몰고갔을 때 기록했던 6%를 갱신한, 역대 최저 대통령 지지율을 보인 것이다. 국민들의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버틸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아울러 야권의 조기퇴진 요구가 거세진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총리 지명을 강행한 탓이 컸다. 그동안 야권에서도 대통령 하야 카드를 당론으로 조율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인사가 야권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는 전언도 흘러나온다.

박 대통령의 경우 국정 수행할 모든 동력이 모두 사라졌다. 특히 야 3당이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어떤 절차에도 응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김 내정자의 국무총리 인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야 3당은 총리 인준을 위한 필수 절차인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청위원회) 위원 구성부터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야당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김 내정자의 총리 인준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한만큼 검찰은 최대한의 수사의 방법과 대통령의 개입 의도 등을 밝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서면 조사가 유력하지만 사태가 심각해진 만큼 방문조사를 할 가능성도 크다.

또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은 담화에서 자신의 불찰이 있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본인의 불찰인지 의도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 정치적 계산,특검보다는 하야카드로 압박할 것"

야권에서는 대통령이 조기퇴진은 이미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최근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박 대통령 자진 사퇴와 2017년 4월 조기대선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 야권 대권 주자 중 ‘조기 대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박 시장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처럼 조기 대선 주장이 잇따르는 것은 그동안 야권이 촉구해온 ‘박 대통령 하야’ 주장이 통하지 않자 대응 수위를 더욱 높여야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민 안민석(이상 4선) 홍익표 한정애(이상 재선) 소병훈 금태섭(이상 초선) 민주당 의원 6명 역시 공동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다.

여권 보수권에서도 박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 상황에서 남은 임기를 채울 경우 정권교체 대세론이 확산되면서 야당에 정권을 내줄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조기 대선이 보수세력의 재집권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기 대선은 대통령이 궐위를 할 경우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하도록 규정한 헌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대부분 시각이었다. 박 대통령이 먼저 '하야' 결정을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또 다른 조기 대선 방법은 국회 탄핵소추가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야권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 야권은 역풍을 각오하고라도 탄핵 카드를 꺼내며 압박할 수 있다.

하지만 야당 입장에서도 탄핵은 피하고 싶은 카드다. 문제는 시간이다.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헌법재판소가 180일 이내에 탄핵을 결정해야 조기 대선이 치러질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려 역풍을 받을 수 있지만 박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집단행동으로 계속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과 촛불시위거리 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촛불시위에 합류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힌바 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김 총리를 내정한 것이 절차상 큰 문제였다. 영수회담을 박대통령이 제안했는데 오늘 사과를 한뒤 영수회담에서 국회에서 책임 총리 선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더라면 문제를 풀수 있을 것이다"라며 "오늘도 결국 국정을 흔들림 없이 가져 간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이제 정국의 방향이 박근혜 하야든 탄핵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박 대통령이 여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