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코스맥스가 3분기 국내와 중국 모두에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17만원으로 유지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코스맥스의 연결 3분기 매출액은 1861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40%, 26%씩 성장했다"며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8%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말했다.
국내 매출액은 고객사 주문 증가로 고성장했으며 히트제품들의 대량생산으로 생산효율성 향상이 있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중국법인 매출액도 전년비 21% 성장했지만 미국법인 매출액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인력 증가로 순적자가 55억원 발생했다"며 "내년 미국 적자 축소 가정 시 현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배에 불과하다"고 제시했다.
다만, 4분기에는 중국 증설 마무리 단계로 일시 비용 증가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