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초광각·초경량 등 3가지 라인업…방수·방진·방한 성능
[뉴스핌=황세준 기자] 니콘이 액션캠 신제품 3종을 이달 국내에출시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3일 액션캠 '키미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니콘이 액션캠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콘에 따르면 키미션은 360도 4K(UHD) 촬영이 가능한 '키미션 360', 170도 광각을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170', 초경량 웨어러블 카메라 '키미션 80' 등 세가지 라인업이고 이달 중순 출시한다. 가격은 각 60만원대, 40만원대, 30만원대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
'키미션 360'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렌즈를 통해 사용 주변의 모든 환경을 담아내는 제품이다.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포함 198g이다. 수심 30m 방수 및 영하 10도 방한 성능, IP6X 등급 방진을 지녔다.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디는 내충격 성능도 갖췄다.
이 제품의 충전 시간은 2시간 20분이고 완충 상태에서 1시간 10분 연속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은 230장 촬영 가능하다. 블루투스 4.1과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한다.
'키미션 170'도 4K 동영상을 촬영한다.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포함 134.5g이다.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수심 10m 방수 성능, 영하 10도 방한 성능을 지녔다. 하우징을 장착하면 40m까지 잠수 가능하다. IP6X 등급 방진성능과 2m 낙하 내충격 성능도 지녔다.
충전 시간은 3시간이고 완충 상태에서 60분 연속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은 250장 촬영 가능하다. 사진 규격은 JPEG, 동영상 규격은 MP4다. 블루투스 4.1과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키미션 80'은 무게가 배터리와 매모리 포함 74g에 불과하다. 광각 80도 범위를 촬영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충전 시간은 2시간 30분이고 완충 상태에서 정지화상 220매, 동영상 40분을 촬영할 수 있다. 수심 1m 방수 성능과 1,5m 낙하 내충격 성능, 영하 10도 방한 성능, IP6X 등급 방진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몸레 착용해 자유럽게 이동하면서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구도를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셀피용 서브 카메라도 탑재했다. 사용자들은 니콘의 스마트폰용 이미지 공유 앱인 '스냅브리지'와 연결해 촬영 화면을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업로드 할 수 있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키미션 시리즈는 니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액셔카메라로서 소비자들이 영상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니콘은 이달 중 키미션 시리즈 전용 액서서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액세서리는 다양한 형태의 거치대(마운트), 방수케이스, 렌즈 프로텍터, 충전기 등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