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11/2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글로벌 불확실성 0.63% ↓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17:06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 3102.73P (-19.70, -0.63%)  
선전성분지수 10692.65P (-103.48, -0.96%)  
창업판지수 2146.40P (-30.05, -1.38%)

[뉴스핌=서양덕 기자] 2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혼조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내린 3102.73포인트로 이틀 만에 또다시 3100포인트 초입으로 내려앉았다. 선전성분지수도 0.96% 내린 10692.65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약 1개월만에 최대폭인 1.38% 떨어져 2146.40포인트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순금, 무선충전, PPP(민관협력사업) 테마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석유, 선박, 바이주(고량주) 등은 모두 1% 넘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이날 0.77% 내린 3333.3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미국 정치 이슈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약세장을 연출했다. FBI는 1일(현지시간)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는 2015년 3월 당시 국무장관으로 재직중이던 힐러리 클린턴이 자신의 사적 이메일을 공적인 일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FBI는 대선을 약 일주일정도 앞둔 현 시점에서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한다는 방침을 공개한 것이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미국 대선 이슈와 함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정례 회의 발표를 앞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10 거래일 연속 시중 유동성 공급을 멈추고 시중의 자금을 회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RP로 35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이날 러스왕(樂視網 300104.SZ) 주가는 하루만에 7% 넘게 폭락해 41.01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거래대금은 이틀 연속 늘었다. 이날 양시장(상하이,선전증시)전거래일(4837억8000만위안)보다 소폭 증가했다.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2216억8000만위안, 3223억40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액은 5440억2000만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상하이 부동산 연구기관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30개 지방정부의 부동산 규제책 시행으로 10월 신규주택 거래 면적은 전월대비 8% 떨어진 2223만 제곱미터를 기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