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미운털’ 후안 마타(사진), 맨유 키맨으로... “무리뉴와는 문제없는 직업적 관계”. <사진= AP/뉴시스> |
[EPL] ‘무리뉴 미운털’ 후안 마타, 맨유 키맨으로... “무리뉴와는 문제없는 직업적 관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맨유를 떠날 1순위로 꼽혔던 후안 마타가 위기의 팀을 구하며 키맨으로 부상하고 있다.
후안 마타는 그 간의 모든 추측성 보도를 부인하며 무리뉴 감독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마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얘기들이 지어져 나왔음을 알고 있다.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나다. 나는 무리뉴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맨유로 이적해 온 후 어느 감독 밑에서나 내가 중요한 선수라고 믿고 있었고 무리뉴 감독과도 다르지 않다. 무리뉴와 나의 관계는 직업적인 관계이다. 무리뉴 감독과 아무런 문제가 없고 지금 현재 맨유에서 내가 중요한 선수라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후안 마타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있던 시절 맨유로 이적했고 무리뉴 감독과는 다소 맞지 않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마타는 올 시즌 최선을 다해 부진에 빠진 맨유를 이끌었고 지난 주말 번리전에는 주장으로 출전하며 무리뉴의 신임을 얻었다.
올 시즌 마타는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첼시 시절인 2013~2014 시즌에는 단 18경기에 출장하는 등 무리뉴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주말 번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맨유는 현재 승점1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