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고주원(35, 본명 고영철) 측이 고영태와의 사촌지간이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재차 입장을 밝혔다.
31일 고주원의 관계자는 뉴스핌에 "고영태와 고주원은 사촌지간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동향인 거로 안다. 군대에 가기 전까지 알고지냈으나 현재는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고주원과 고영태가 사촌 관계라는 루머가 나온 연유에 대해 "고주원 남동생의 개명 전 이름이 고영태였다. 그래서 이런 근거없는 소문이 만들어진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고영태는 더블루케이 상무로 재직했고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영태는 31일 오후 검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자신은 더블루케이의 대표가 아닌 직원이며 최순실과는 연락하지 않았고 최씨의 태블릿PC는 못 봤다고 밝혔다. 더불어 케이스포츠재단 자금이 더블루케이로 간 정황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