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주 등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 미래 로봇 세상의 꿈 펼쳐
[뉴스핌=김신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전날 경기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에듀플렉스 대강당에서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천∙청주와 여주∙광주 32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로봇을 이용한 사회적 문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로봇 아이디어 대회'와 로봇을 직접 제작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퍼포먼스 대회'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보인 14개팀, 약 70명의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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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 중 로봇퍼포먼스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수준별 로봇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10월 한달 간 별도의 대회 준비반을 편성해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국제로봇대회의 경기형식과 룰을 적용해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대회의 수준을 높이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로봇키트를 제공하고 로봇 소프트웨어교육 및 경진대회 참가 등 과학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IT창의과학탐험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