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사진), 팀내 10번째 평점 6.5... 토트넘, 레스터와 1대1, 프리미어리그 4위 점프.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
[EPL] 손흥민, 팀내 10번째 평점 6.5... 토트넘, 레스터와 1대1, 프리미어리그 4위 점프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팀내 10번째 평점 6.4를 받았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서 레스터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랐다.
유럽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이날 윙어로 출격, 부지런한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얀센이 7.3점, 수비수 워커 7.8점, 로즈가 7.7점, 베르통헌은 8.0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델리 알리와 교체투입된 은쿠두에게 6.1점, 골키퍼 요리스를 5.9점으로 최하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두터운 수비를 펼친 레스터를 상대로 전반 초반 로즈, 에릭센 등이 슛으로 날리며 기회를 엿봤다. 이후 볼 소유시간을 많이 가져간 토트넘은 전반 막판 얀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3분 제이미 바디와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 레스터의 오카자키 신지가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솟구쳤다. 이후 전반 40분 토트넘의 델리 알리가 흘러 나온 볼을 문전으로 쇄도, 강하게 슛을 차냈으나 골대 위 정중앙을 맞추고 말았다. 1분후 손흥민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얀센의 골로 깨졌다. 얀센은 후스의 반칙으로 PK 찬스를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빈센트 얀센은 전반 43분 왼발슛으로 슈마이켈이 지킨 레스터의 골망을 갈라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손흥민이 에릭센에게서 볼을 넘겨 받아 왼발 슈팅을 했으나 옆그물에 걸려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레스터는 무사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분 무사는 제이미 바디가 넘겨준 공을 박스안으로 쇄도,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완야마의 백패스 미스로 인한 오픈플레이에서의 토트넘의 올시즌 첫 실점이었다.
레스터의 라니에리 감독은 후반 20분 무사 대신 슐럽을 투입, 변화를 꾀했다. 이어 바로 토트넘은 앤디 킹의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얀센의 볼은 높이 떠 버렸다. 얀센은 8분후 다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리그 초반 팀에 녹아들지 못하던 것과는 달리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