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주에도 브라질주식펀드의 고수익 행진이 이어졌다. 한 주간 2.31% 오른른 것을 포함해 연초이후 68.17% 수익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 3분기 애플의 실적저조 및 보잉의 실적호조의 엇갈린 발표에 따라 보합권을 유지한 채 마감했다. 유럽시장에서는 유가급락의 여파로 낙폭의 확대를 보였으나 기업실적발표의 혼조세를 보이며 0.28% 상승 마감했다.
일본시장은 경제지표의 호조와 BOJ의 정책유지 기대에 힘입어 0.59% 상승했다. 중국은 6중전회에서 반부패 안건이 재무구조 개선의 기대심리로 반영되며 0.9%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0월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9% 하락했다. 혼조 속 브라질, 일본, 프론티어마켓주식 펀드 등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도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초소재섹터, 소비자섹터, 금융섹터펀드가 멀티섹터펀드가 0.13%, 0.1%, 0.49%로 양호한 마감을 보였다. 반대로 헬스케어 섹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해외부동산형펀드가 0.3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순성과를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6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68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 중국 등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금융섹터와 기초소재섹터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이 3.51%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