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만도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의 매출 고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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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4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568억원으로 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7억원으로 69.5% 증가했다.
만도는 3분기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파업에도 ADAS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을 확대했다. 또 중국 등에서 추진했던 고객 다변화도 성과에 한몫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의 핵심아이템(제동, 조향)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ADAS 납품비중이 높아지면서 2016년부터 ADAS부문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