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콤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빈곤지역인 '띵자(Thinh Gia)'지역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코스콤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띵자를 방문해 보육원 시설 보수와 학교 화장실 건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90km 떨어진 타잉화성에 위치한 띵자는 오물처리 시설이 없어 식수로 사용되는 지하수가 오염되는 등 전염병에 취약해 위생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스콤 해외봉사단은 ▲현지 초·중학교 각 1곳에 대한 화장실 신축 ▲띵자 희망보육원 식비 및 의약품비 지원 ▲보육원 지붕 및 천장 수리 ▲PC 등 IT인프라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코스콤 임직원들이 사전에 기증한 헌옷과 학용품 등을 희망보육원에 전달하고 보육원생들에게 기초 PC교육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배오열 대외협력부서장은 "코스콤은 민간 차원의 저개발국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캄보디아와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 |
코스콤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띵자 희망보육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