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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차세대 주자 열전…오너 2세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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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전문감각에 젊은 패기 더해져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분주해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5일 오후 3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 패션 중견기업들의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되면서 2·3세들의 경영 참여가 늘고 있다. 이들은 1970~80년대 뚝심의 도전정신으로 기업을 키워낸 창업주와 달리 해외유학 혹은 경영학 전공을 통해 체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

특히 전문적인 감각에 젊은 패기까지 더해져 기업체질 개선 혹은 세계무대 속 활동으로 '제2의 도약' 발판을 다지는 2세 경영인도 여럿이다. 경기 부진으로 저조한 매출성적표를 보이는 패션업계에서 차세대 주자들의 감각이 어떤 성과를 보이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대에 걸친 패션업계 맞수 열전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중견기업 2세 경영인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대표주자로는 최혜원 형지 IC&C 대표와 박이라 세정 부사장이 꼽힌다. 창립 시기마저 같은 형지와 세정의 라이벌 구도는 아버지 최병오 회장과 박순호 회장때부터 지속됐다. 그런데 최 대표와 박 부사장이 경영전면에 나선 시기까지 맞물리며 2대에 걸친 '맞수 열전'이 지속되고 있다.

30대 젊은 나이에 경영 일선에 오른 최 대표는 열정적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정평이 났다.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는 최 대표가 론칭부터 경영까지 모두 진두지휘했다. 방송인 추성훈 부인 야노시호를 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콘셉트를 정하는 것도 전부 그의 손을 거쳤다. 백화점 위주 유통망 확장도 그의 추진력에서 비롯됐다. 그 결과 캐리스노트는 지난해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스테파넬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최 대표는 현재 남성복사업 체질 개선과 중국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형지는 최근 남성복 '예작' '본즈플로어' 등을 앞세워 중국을 공략 중인데,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백화점과 쇼핑몰 20여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박 부사장은 미국에서 MBA를 수료하고 2004년 세정 비서실에 입사하면서부터 현장 감각을 익혀온 '창조형 경영자'다. 2005년 세정 입사 후 비서실, 브랜드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3년 새로운 유통 플랫폼인 웰메이드 론칭과 주얼리브랜드 디디에두보 론칭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비서실, 웰메이드사업본부, 마케팅홍보실, 구매생산조직 담당임원을 맡으며 경영일선에 참여, ‘크리스.크리스티’ 론칭과 중국진출 기틀을 마련했다. 이 경험을 발판삼아 박 부사장은 총괄책임자로서 세정의 중국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세정은 지난 3월,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메이루어백화점에 1호 매장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글로벌 사업은 '우리 몫'...세계화 추진하는 2세들

지난해 1월, 블랙야크 신규브랜드 론칭자리에 깜짝 등장한 인물이 있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장남인 강준석(35) 글로벌사업본부 이사는 미국 친환경 아웃도어브랜드 '나우'의 국내 론칭을 주도적으로 이끈 핵심 인물로 소개됐다. 향후 사업에 대한 발표에도 직접 나섰다.

강 이사는 미국 유학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만 전개되던 블랙야크의 한계에 도전하는 중이다. 2년전 그가 직접 론칭한 나우는 ‘글로벌야크로드’ 일환으로, 불황 돌파를 목표로 잡고 있다. 나우는 지난해 블랙야크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400억원 매출을 2020년까지 달성할 방침이다. 강 이사는 글로벌사업부를 이끌며 아시아·유럽·북미 대륙 진출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아웃도어시장에서 '신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해외에서 활약하며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경영 2세로 윤근창 휠라코리아 부사장도 빼놓을 수 없다. 윤 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카이스트와 미국 MBA 유학 경험을 살려 지난 2007년부터 휠라USA에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 핵심영역인 신발 개발·소싱매니저를 시작으로 마케팅 등 실무중심으로 경영수업을 받았고, 지난해부터는 CFO와 본부장을 함께 맡았다.

지난 2월에는 휠라코리아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며 국내에서의 관리시스템 리뉴얼과 해외시장 사업전반도 책임지는 중이다. 휠라코리아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올해 안으로 선진화 업무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목표로 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정주 신원 대표와 김지혜 성주그룹 팀장은 회사의 위기 순간 ‘구원투수’로 등장한 2세에 해당한다. 신원은 지난 4월 창업주 박성철 회장의 삼남인 박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그동안 신원의 해외법인과 수출부문을 진두지휘해온 ‘해외수출 영업통’이 경영전면에 나선 데는 박 회장과 형 박정빈 부회장의 경영공백 때문이었다.

회사돈 횡령혐의로 법정 구속상태인 가족을 대신했지만, 현재 신원은 차분한 위기극복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신원은 소비 부진에 올해 초 개성공단 중단사태까지 이중고를 겪는 중에도 박 대표를 주축으로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전문가 육성투자를 계속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수학할 정도의 수재로 정평난 김지혜 성주그룹 글로벌 이커머스 팀장은 2년 전 김성주 회장이 적십자 총재로 선출되자 영국에서 급히 돌아왔다. 그녀가 맡은 MCM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부는 지난 2014년부터 총력을 기울이는 부서로, 지난해 럭셔리브랜드 최초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서비스 'M5서비스'를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들 외에도 경영일선에서 뚜렷한 행보를 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경영수업을 받는 2·3세 경영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영원무역의 창업주인 성기학 영원무역홀딩스 회장의 차녀 성래은 사장이 있다. 그는 지난 3월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전면에 부상했지만, 내실 작업에 집중하면 조용한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영와코루 창업주의 손자인 이성원 기획조정실 차장 역시 지난 2014년 영업직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현장경험을 익히며 지분을 확대할 뿐 경영일선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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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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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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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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