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결과 안 좋았을 뿐” “손흥민 뺀 토트넘, 리버풀에 1대2패… EFL컵 16강 탈락.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포체티노 “결과 안 좋았을 뿐” 손흥민 뺀 토트넘, 리버풀에 1대2패, 스터리지 2골… EFL컵 탈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토트넘이 EFL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16강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이날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자신이 말한대로 손흥민 등을 포함 에릭센, 델리 알리, 무사 뎀벨레 등 주전 들을 대거 빼고 신예들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이 공세속에 전반 9분 스터리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스터리지는 그루이치의 수비수를 맞고 흘러 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9분 다시 스터리지의 왼발 슈팅으로 2-0으로 앞서 나가며 토트넘과의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빈센트 얀센이 골로 연결 시켰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네덜란드에서 이적해 온 빈센트 얀센의 첫골.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좋은 경험이었다. 좋은 성과를 냈지만 결과는 안 좋았다. 하지만 우린 끝까지 찬스를 많이 만들어 냈다.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발견헀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미래를 더 나아지게 할 것이다"라며 리그 탈락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