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에서 이창선을 열연한 배우 이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준이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촬영으로 4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준은 25일 인터뷰에서 ‘럭키’의 흥행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체감은 못하고 있다. 지금 드라마(‘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생방 수준으로 찍고 있다. 그래서 모니터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관객) 숫자를 듣고 신기하다는 생각만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준은 “오늘도 드라마 촬영이 있다. 거의 안쉬고 매일 찍는다. 그나마 오늘은 많이 잤다. 평소에는 한 시간 정도 자는데 네 시간 정도 잤다. 수험생 같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법률 용어 공부를 특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준은 “2주일 만에 지금 4kg이 빠졌다. 잘 먹는다. 잠을 안자니까 더 많이 먹어서 하루에 네 끼를 먹는다. 근데 잠도 못자고 대사를 많이 하니까 살이 빠지더라. 특히 법정신이 들어가면 각도대로 다 찍어야 하니까 더 그랬다. 그게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준 주연의 ‘럭키’는 치다 겐지의 ‘열쇠 도둑의 방법’을 스크린에 옮긴 코미디 영화다.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