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4차산업혁명' 유망기업으로 마크로젠·휴젤, 코아스템 등 35개사를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35개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SW,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5개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경원테크, 주식회사 대한건설이엔지, 메탈젠텍㈜, ㈜엔키아, ㈜이제이텍 등 5개사이며, 디자인 분야는 ㈜씨앤보코, ㈜아이온, ㈜엑스포디자인브랜딩, ㈜이너스코리아 등 4개사가 선정됐다(표 참고).
또 임베디드SW 분야는 ㈜그립, 기산전자㈜, ㈜디엠티, ㈜성우모바일, 씨엔비스(주), 에스트래픽(주), 에이치앤피솔루션(주), ㈜유디피, 펜타시큐리티시스템(주) 등 9개사이며,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에이투유정보통신, ㈜자람테크놀로지, 지스마트글로벌(주), 클레어픽셀(주) 등 4개사가 선정됐다.
끝으로 바이오 분야는 ㈜강스템바이오텍, ㈜강앤박메디컬, ㈜마크로젠, 바디텍메드(주), ㈜바이오리더스, ㈜씨트리, 애니젠(주), 앱클론(주), ㈜에스디생명공학, 휴젤(주), 유바이오로직스, 코아스템(주), ㈜프로테옴텍 등 13개사가 선정됐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올해 35개 기업선정으로 총 11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오는 2018년까지 총 2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 인지도 제고, 수출 상담에서 협상력 증대, 금융 거래시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14년 선정된 41개사의 경우 2013년 대비 매출이 평균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도 8.11%로 전년(3.3%)보다 높아져 양적·질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뤘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선정기업들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