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진해운 사태'에 널뛰는 해운株, 투자매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무안정성 갖춘 다른 업종 투자" vs "해운업 특성 살펴야"

[뉴스핌=정탁윤 기자] 해운업 대장주격인 한진해운의 주가 변동이 심상찮다. 지난 8월 30일 법정관리 신청 이후 주가가 널뛰기를 반복 중이다. 변동폭이 10%가 넘는 날이 빈번하고 하루 거래량도 많은 날은 2억주가 넘을 정도로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사인 현대상선의 경우 하루 평균 거래량이 많아야 1000만~5000만주 정도다.

이에 증권가에선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와 함께 해운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분석과 함께 구조조정 여파로 주가가 빠질만큼 빠졌으니 일부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때 해운업 대장주였던 한진해운의 주가는 지난 20일 기준 고점 대비 80%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15일 5550원을 찍은 이후 구조조정 이슈가 붉어지며 지속 하락, 지난 20일 1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고점대비 57%, 대한해운과 팬오션도 각각 20% 가까이 주가가 떨어진 상황이다. 흥아해운이나 KSS해운 등 상장된 다른 중소 해운주 역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마찬가지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장에서 해운업종 자체에 대한 투자매력이 떨어진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는 기본적으로 미래가치와 현재가치를 같이 봐야 하는데 국내 해운사들의 부채비율도 높고 전세계 조선해운업황 역시 좋지 않다"며 "단기적으론 반등이 나올수 있겠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성장성을 갖추고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이나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해운업은 세계 경제 수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2000년대 이전까지는 아니더라도 향후 재호황기를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도박과 같은 해운업 특성상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있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해운은 3년벌어 10년 먹고사는 업종"이라며 "현재로선 미래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과는 떼려야 뗄수 없는 산업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황 회복 이후를 고려해 벌크선(곡물, 철광석 등 원자재 수송선)사 위주의 투자가 적절하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운 시장은 완전경쟁시장으로 남보다 싼 비용으로 더 많은 화물을 선박에 꽉꽉 채워 먼 거리까지 운송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돈을 번다"며 "구조조정 이후 반등을 고려하면 운송업체중 벌크선사 주식을 의미있게 담고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