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우리은행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과 비용안정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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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책임연구원은 20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3분기 순이익이 35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비이자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 개선과 충당금 안정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순이자수익으로 1조2564억원을, 순수수료수익으로 2415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비용안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가계대출 둔화에도 순이자마진 감소는 1bp(1bp=0.01%p)에 그쳐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또 대손율도 38bp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까지 하락했다.
전 연구원은 "이익안정성 회복과 자본적정성 개선, 민영화 지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