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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회고록 논란' 문재인 "내통이라…대단한 모욕이네요" 강한 비판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00: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뉴시스>

[뉴스핌=정상호 기자]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여야의 설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내통이라, 대단한 모욕이네요. 당대표란 분이 금도도 없이. 내통이라면 새누리당이 전문 아닌가요? 앞으로 비난하면서 등 뒤로 뒷거래, 북풍, 총풍. 선거만 다가오면 북풍과 색깔론에 매달릴 뿐 남북관계에 철학이 없는 사람들. 이제 쫌 다른 정치합시다”라며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이는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문재인 전 의원을 향해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의 결재를 받고 외교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북한의 인권 탄압에 동조하며 북한과 내통한 것”이라며 비난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내통'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문재인 페이스북>

논란이 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는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 관련해 북한에 사전의견을 구한 뒤 기권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담겨 있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 회의를 열고 ‘송민순 회고록’ 논란의 중심에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북한의 아바타’ 등으로 부르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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