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프로배구 개막전서 19연승 신기록... ‘문성민 맹활약’ OK저축은행 3-0 완파.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개막전서 19연승 신기록... ‘문성민 맹활약’ OK저축은행 3-0 완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1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개막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정규리그를 18연승으로 마치며 삼성화재가 2006년에 세운 17연승 기록을 깬데 이어 19연승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문성민은 양팀 최다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보다 3배가 나 되는 범실(31)로 패했다.
1세트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박주형의 공격으로 앞서 나간 뒤 매치포인트에서 신영석의 속공으로 1세트를 획득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공격력의 우위를 보였다. 흔들린 상대 수비와 문성민의 공격 성공이 이어지며 점수를 벌린데 이어 최민호의 블로킹까지 가세해 승기를 굳혔다.
3세트서 현대캐피탈은 압도적인 공격으로 신영석과 최민호에 이어 문성민이 백어택을 내리 꽂으며 승리를 낚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