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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4Q 실적부진 예상…목표가↓"

기사입력 : 2016년10월14일 08:48

최종수정 : 2016년10월14일 08:48

[뉴스핌=이보람 기자] 카카오가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내고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했다"며 "마케팅비용 집행이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3분기 카카오 매출액은 3780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44% 늘어난 수치다.

다만,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로엔 실적이 포함돼 전년 동기 성장률에 대한 분석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역시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서 광고비 집행이 예정돼 있고 카카오대리운전, 헤어샵 등 신규 사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예상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11% 가량 내렸고 목표주가도 함께 조정됐다.

그는 "수익률 개선을 위해서는 수익모델 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광고 수익보델의 추가작업 성과가 구체화 되는 시점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2017년에는 카카오톡 광고 수익모델이 정교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구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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