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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 대학가 ‘전세 직거래’ 피해와 ‘약 주고 병 주는 수상한 약국’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사진='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캡처> |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대학생 울리는 전세 직거래…약주고 병주는 수상한 약국, 스테로이드 과잉처방
[뉴스핌=정상호 기자]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 대학가 ‘전세 직거래’ 피해와 ‘약 주고 병 주는 수상한 약국’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14일 방송되는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대학생을 노리는 위험한 전세 직거래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 48만 원, 월세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담되는 월세 대신 저렴한 전세방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을 상대로 한 임대 사기가 극성이다. 이런 사기의 대부분은 중개업자 없이 이뤄진 직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거지와 보증금까지 앗아간 대학가 ‘전세 직거래’ 피해 실태를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약 주고 병 주는 수상한 약국’ 편에서는 ‘관절염 약국’이라 불리며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온다는 수상한 약국들에 대해 알아본다.
이곳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으로 인근에 병원이 없는 지역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곳이다.
그런데 문제는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이 손님몰이를 위해 과잉, 불법 처방을 행하고 있다는 것.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든 의약분업 예외지역 제도. 그러나 오히려 부작용 우려가 큰 약으로 인해 환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용한 약’으로 불렸던 약들은 대부분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 과잉 처방으로 환자들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환자는 뒷전,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돼 버린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에 대해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한편,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