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1분45초01로 3년만에 금메달, 2위 양준혁, 3위 권오국(전국체전) |
박태환, 자유형 200m 1분45초01로 3년만에 금메달, 2위 양준혁, 3위 권오국(전국체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태환이 3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0일 아산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01로 결승선에 골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태환은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 기록은 박태환의 한국 신기록(1분44초80)에 근접한 기록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2013년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의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 경기서 전북의 양준혁(전주시청)이 1분49초13으로 은메달, 대구의 권오국(대구시청)이 1분49초9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