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은 콜롬비아의 반세기에 걸친 내전을 종식시킨 후안 마누엘 산토스(65)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가운데) <사진=뉴시스>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콜롬비아 평화협정이 지난 2일 국민투표에서 부결되기는 했지만 산토스 대통령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카시 쿨만 피베 노르웨이노벨위원회 위원장은 "비록 평화협정은 부결됐지만 산토스 대통령이 가장 평화에 가까운 해결책을 제공했다며 "그가 임기를 마칠 때까지 평화를 이루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