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최근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춘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 발생한 호우·강풍·풍랑 피해 및 9월 12일 경주 지진 피해지역에 지적측량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발생하는 호우·태풍(차바) 피해지역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복구측량 수수료를 50% 감면한다.
지적측량원스톱서비스는 해당 피해지역 주민이 피해복구를 위해 측량을 신청할 때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지적측량 수수료를 50% 자동 감면하는 제도다.
김영표 사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해당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X공사는 지난 3년 간 자연재해를 입은 787필지를 대상으로 1억3000만원 규모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했다.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제 18호 태풍 '차바'로 보험사들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자동차 및 건물피해액만 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