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中 증권사, 홍콩상장 열풍 조짐…선강퉁 호재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배상희 기자] 올해 하반기 중국 주식시장의 최대 이벤트인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출범을 앞두고 중국 증권사들이 홍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중국 대형 증권사 세 곳이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했고, 이어 중국 증권사 다섯 곳이 추가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국제화 움직임 속에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선강퉁 호재에 편승하기 위해 중국본토와 홍콩증시 모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중국 본토 증권사들의 홍콩증시 상장 움직임이 앞으로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초상증권. <사진=바이두>

너도나도 홍콩행(行)올해 들어 세 번째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는 중국 초상증권(招商證券 600999.SH/06099.HK)이 7일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중국 대형 증권사들의 홍콩증시 상장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초상증권은 이번 IPO를 통해 8억9100만 주를 발행, 약 13억3000만 달러(약 1조4830억원)에서 14억7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초상증권의 이번 공모주 발행에는, 중국인민재산보험(PICC)의 핵심 계열사인 인민손해보험(人保壽險), 홍콩 최대 고급 보석 브랜드 저우다푸(周大福),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그룹(中國人壽集團∙차이나라이프), 중국 최대 민간그룹인 푸싱(復興)그룹 산하 푸싱국제(復興國際), 중국 대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러스(樂視), 중국 대표 IT그룹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회장 등 11명의 거물 기초투자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홍콩증시에 안착한 증권사는 초상증권이 세 번째다. 초상증권에 앞서 중국 동방증권(東方證券 600958.SH/03958.HK)은 지난 7월 8일 홍콩증시에 상장, 올해 들어 가장 먼저 홍콩시장에 상장한 중국 증권사가 됐다. 동방증권에 이어 지난 8월 18일에는 중국 광대증권(光大證券 601788.SH/ 06178.HK)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증권사는 동방증권, 광대증권,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SH/06030.HK), 해통증권(海通證券 600837.SH/06837.HK), 신만굉원(申萬宏源 000166.SZ/00218.HK), 은하증권(銀河證券 06881.HK), 화태증권(華泰證券 601688.SH/06886.HK), 광발증권(廣發證券 000776.SZ/01776.HK), 중주증권(中州證券 01375.HK), 국련증권(國聯證券 01456.HK), 중금공사(中金公司 03908.HK), 항태증권(恒泰證券 01476.HK) 등 12곳이다. 초상증권의 상장이 이뤄지면 총 1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AH주(중국본토와 홍콩증시 모두에 상장된 주)는 동방증권, 광대증권, 초상증권, 중신증권, 해통증권, 화태증권, 광발증권, 신만굉원 등 8곳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홍콩증시 상장이 A주(중국본토증시) 상장, 중국 장외 주식거래소인 신삼판(新三板) 상장, 우회상장 등의 흐름을 넘어서는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평안증권(平安證券), 흥업증권(興業證券), 중신건설증권(中信建投證券), 장강증권(長江證券), 국태군안(國泰君安) 등은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홍콩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그 중 흥업증권은 IPO 심사비준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총 2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흥업증권은 중국본토 상장 증권사 중에서 최초로 자회사 분리 홍콩 상장을 시도했다.

◆ 선강퉁 시대 도래…AH주 수혜 기대감 확대

중국 증권사들의 이 같은 홍콩상장 움직임은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과 선강퉁 시행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 및 국제화 기류에 편승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 또한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증시 상장을 통한 해외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개별 증권사의 전략모델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자금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더 나아가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증권 산업 전반에서 ▲해외자본 유치 ▲중국 증권사의 해외시장 인지도 제고 ▲해외업무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11월로 예상되는 선강퉁 출범을 앞두고 중국증시와 홍콩증시 모두에 상장된 AH주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목적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허쉰증권(和訊股票)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강퉁 개통 이후 중국본토로 북상(北上)하는 자본은 일일 130억 위안으로 추산하고, 만약 향후 6개월간 선구퉁(深股通 홍콩·외자의 선전 주식매매)의 일평균 한도사용률이 5~10%에 달한다고 가정할 경우(후강퉁의 경우 일 평균 한도사용률은 약 9.8%), A주에 유입되는 자금은 총 750억~1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른 시각의 분석도 나온다. 선전(深圳) 소재의 한 투자은행업체 부총재는 “증권사들이 이같이 앞다퉈 홍콩증시 상장을 시도하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부족한 자금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본토의 많은 중소 증권사들은 절차가 까다롭고 IPO 비준 대기시간이 긴 A주(중국본토증시) 상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증권사들은 어쩔 수 없이 자금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홍콩증시에 상장을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