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73년 이후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견조한 고용시장 개선세를 확인했다.
채용 현장 <출처=블룸버그> |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각) 지난주(1일 종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한 24만9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197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7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0년 이후 최장기인 83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한 주간 2500건 감소한 25만3500건으로 1973년 12월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 24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05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