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직원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 일환
[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미혼모와 학업중단 여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카드는 6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자오나학교에서 가구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오나학교는 양육 미혼모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여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다.
매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은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2명이 참여해 침대·붙박이장·화장대 등 생활가구 조립부터 설치까지 실시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위 사장을 단장으로 '아름인(人)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직원과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아름인 도서관을 거점으로 '아름인 금융교실'을 열어 지역 아동들에게 경제활동의 기본적인 원리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단위로 신청계좌 수만큼 기부에 참여하는 '사랑의 1계좌'를 통해서 모은 성금은 매월 1000만원씩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름인 도서관 구축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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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자오나학교에서 가구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