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MBK파트너스와 TPG캐피탈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홍콩 인터넷 업체 워프 티앤티(Wharf T&T)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 |
<사진=MBK파트너스> |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BK파트너스-TPG캐피탈 컨소시엄은 전액 현금 방식으로 워프 티앤티를 12억달러(95억홍콩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번 인수 작업은 11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통신, 케이블, 미디어 산업에 관심을 갖고 인수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한국과 대만 지역에서 최소 33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의 테크 첸 콩 파트너는 "5만곳 이상의 기업 고객 기반을 갖고 있는 워프티앤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