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 특별조건을 포함한 10월 판매 조건을 4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KSF 특별조건으로 선착순 5000대에 한해 쏘나타, 그런저, 싼타페 등 주요 모델들을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신형 i30 출시에 따라 구형 i30의 현금할인은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강화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경우에도 130만원을 할인해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각각 전월 대비 50만원 오른 150만원을 할인한다. 신모델 출시를 앞둔 그랜저의 경우 기존 현금할인을 기존 100만원에서 5%로 올렸다.
기아차 역시 KSF 특별조건을 통해 선착순으로 쏘울 전기차, 모닝, K3, K5 하이브리드 등에 대해 최대 11%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0월 한달간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모닝과 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기아차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K3, K5, 스포티지 구매객을 대상으로 50만원 할인, 혹은 1.5% 저금리 혜택을 부여한다. K5 PHEV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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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KSF 특별조건으로 SM3, SM6, QM3 등 총 2000대를 대상으로 7~10%의 할인 혜택을 선보였다. 또 QM3는 색상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인기 모델 SM6의 경우 교원, 공무원, 외국인 고객에게 각각 50만원을 현금할인한다. 그 외 SM7 역시 택시트림을 제외한 모델에 50만원을, SM5는 30만원을 할인한다.
한국지엠은 KSF에 참가해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 선착순 2000대에 한해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해 준다. 또 스파크를 구입할 경우 100만원 현금할인과 딤채 김치냉장고 증정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 역시 KSF의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확대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70만원, 티볼리 브랜드는 30만원, 코란도 스포트는 5년/10만km 무상보증과 20만원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