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4분기 홍콩 증시, 낙관론 우세 속 과매수 경고 목소리도 높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세원 기자] 홍콩 증시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승장을 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홍콩 증시 과열을 경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3분기 홍콩항셍지수는 누적 14.1%가 상승해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에서도 유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지난 2월 연내 최저점인 18279포인트를 기록한 이래 9월까지 홍콩항셍지수의 누적 상승률은 30%를 기록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지난 8월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9월에도 연내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본토 내 유휴자본이 홍콩 증시로 유입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9월 후강퉁 내 강구퉁(중국자본의 홍콩 주식 투자) 순매수 규모는 586억7800만위안(약 9조7250억원)으로 전월 270억5400만위안(약 4조4840억원) 대비 약 300억위안이 늘어났다. 일평균 순매수 규모도 30억위안(약 4970억원)으로 작년 4월 최대치를 기록했던 29억위안을 넘어섰다.

선강퉁(선전과 홍콩 증권거래소 교차 매매) 개통 및 보험사 홍콩 증시 투자 허용도 홍콩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중국 당국은 선강퉁 시행안을 승인하고 투자범위, 투자한도 등에 있어 획기적인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후강퉁 개통 당시 설정했던 후구퉁 3000억위안, 강구퉁 2500억위안의 총액한도를 일괄 폐지함으로써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데 불필요한 장벽을 없앴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후강퉁 이후 거래량이 예상보다 저조해 투자한도가 소진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총한도 설정이 투자자에게 심리적 장애물로 작용한 만큼 적절한 조치였다는 의견이다.

중국 당국이 보험사의 홍콩 증시 투자를 허용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9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보험사가 후강퉁을 통해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것을 공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이에 따른 홍콩 증시 예상 유입액은 최대 5천500억위안(약 91조원)에 달한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텅쉰차이징(騰訊財經, 텐센트재경)은 업계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연내 선강퉁 개통, 위안화 약세 전망에 따른 헷징 수요 확대 등 요인을 고려할 때 4분기에도 홍콩 증시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경제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도 “지난 10년간 4분기 기준 홍콩 증시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장을 연출했다”며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된 고배당 우량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우량주의 평균 배당률은 4%에서 8%에 달한다.

1년간 홍콩항셍지수 추이<출처=텐센트재경>

반면 경고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유력 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 이하 시나재경)은 “도이치뱅크 위기, 미연준 연내 금리 인상, 미국 대선결과, 이탈리아 국민투표 등 대외적 리스크가 산적한 상황에서 4분기 홍콩 증시가 조정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 홍콩 증시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국 유력 매체 시나재경에 따르면 최근 홍콩항셍지수 PER은 13배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 때 기록한 10.8배보다 높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