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기업銀 및 계열사 임원 40% '정·관피아'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10:46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10: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IBK기업은행과 계열사 임원 45명 중에 18명이 정·관피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을)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 및 계열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45명 임원 중 40%인 18명이 정·관피아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낙하산 중에는 제20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인사를 포함해, 제18, 19대때 새누리당(한나라당)출마자,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낸 인사들이 주를 이었다. 또한 현 정부에서 차관까지 올랐으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마련된 ‘관피아 방지법’으로 인해 민간 재취업이 제한된 공무원이 포함돼 있었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정재호 의원실>

제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던 심정우 광주광산을 지역위원장은 친박계인사다. 그는 지난 8월 17일 이정현 대표가 기획한 ‘원외당협위원장과의 만남’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언론보도를 담당한 이수룡(감사), 제19대에 출마했던 서성교(사외이사),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송석구(사외이사) 등이 IBK투자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자산운용, 연금보험 등 자회에서 임원으로 성과급 포함 많게는 2억9100만원에서 3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또한 여성가족부 이복실 전차관의 경우,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민관유착을 끊겠다며, 현정부가 추진한 ‘관피아 방지법’으로 민간기업 재취업이 기준이 강화되면서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임명돼 급여를 받고 있었다.

이에 정재호 의원은 “반성의 의미로 강화한 법으로 인해 재취업이 여의치 않자 스스로 법을 우회한 낙하산 보은인사는 반성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최근 강만수 산업은행장 사례를 통해 낙하산인사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기업은행장에 현기환 수석이 거론되고 있는데 박근혜정부는 낙하산 보은인사 중단하고 전문성 있고 유능한 인사를 기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