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최경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김시우도 2년 만에 국내대회 출전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08:37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08:37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SK텔레콤)가 자신이 호스트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개최를 어렵게 성사시키고 출전한다. 우승후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신인왕 후보인 김시우(CJ대한통운)도 2년만에 국내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역시 우승후보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의 88CC(파71·6978야드)에서 열린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지난 4차례 대회에서 2차례 우승 차지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달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을 끝으로 PGA투어 2015~2016 시즌을 마무리한 최경주는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공동 5위) 이후 5개월 만에 고국 팬들 앞에 선다. 2011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2002년부터 이 대회 전까지 KPGA 코리안투어 27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김형성(현대자동차)이 갖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연속 본선 진출(29개 대회 연속)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지난 8월 PGA투어 원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투어에서 역대 5번째 한국 선수 우승이자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김시우가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시즌 초 272위였던 세계랭킹을 현재 55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7일 발표)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34위를 기록한 통산 9승(국내 5승, 해외 4승)의 위창수(44)는 최경주의 특별 초청으로 본 대회에 참가한다. 위창수는 최근 20여 년 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은퇴를 선언했다.

200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 이동환(CJ대한통운)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GTO에서 2승을 기록한 이동환은 2012년 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하는 등 기대를 모았으나 올 시즌 PGA투어 22개 대회 참가해 페덱스컵 랭킹 20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다승자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진호(현대제철)가 유일하다. 최진호가 PGA 웹닷컴투어(2부투어) Q스쿨 도전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시즌 주요 우승자들이 2승을 목표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유업 오픈 우승자 모중경(타이틀리스트)을 비롯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른 이상엽(22), KPGA챔피언십 우승자 김준성(25)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주흥철(비스타케이호텔그룹) 등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김태우(23)가 고니심을 모으고 있다. 신인왕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우는 지난 주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이창우(CJ오쇼핑)도 이번 대회 타이틀을 탐내고 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최진호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이창우는 시즌 일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준우승 1회 포함해 톱10에 6번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 리스트인 박일환(JDX멀티스포츠)도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박일환은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 후 생애 한 번뿐인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K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1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