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병원과 GS건설 그랑시티자이가 입주민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GS건설이 10월 초 경기도 안산시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고급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 9월 28일 단원병원과 30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각각 입주민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협력한 병원들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안산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종합병원이다.
단원병원은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등에게 진료비 중 입원진료비 비급여에 대해 20%(수술재료대, 예방접종, 영양제, 제증명료, 실비보험 가입자 제외)를 할인한다. 종합검진비는 20% 감면해 준다. 또 장례문화원 이용시 분양실 및 접객실 사용료의 50%를 할인한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입주민 등의 진료비 중 MRI검사료의 20%(비급여 항목에 한함)를 감면하고,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특별 종합검진 패키지를 제공한다.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시설 사용료 감면혜택을 준다. 입원 및 장기 요양이 필요해 환자가 병실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병실을 배정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는 총 7628가구 규모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에 들어선다. 이달 초 분양하는 1단계 사업은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