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골프공은 처음이다.”

볼빅(회장 문경안)의 세계 최초 무광택 컬러볼 비비드(VIVID.사진)가 유럽인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서 매진 행진을 일으키며 ‘볼빅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볼빅은 독특한 색상과 뛰어난 성능을 비비드의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기존의 유광 컬러볼보다 컬러가 선명하고 햇빛 노출 시 눈부심 현상이 적어 샷 집중력이 향상돼 라운드의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것이 볼빅 연구소의 설명이다.

볼빅은 유럽의 심장부인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프랑스 오픈과 KLM 오픈의 머천다이즈 텐트에서 유럽 골퍼들의 비비드에 대한 관심을 직접 체험했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는 물론 부모님의 손을 잡고 대회장을 찾은 어린이 팬까지 비비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유럽에서 비비드의 열풍을 직접 체험하고 정신이 바짝 들었다. 비비드의 매력에 흠뻑 빠진 유럽 골프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며 “유럽 국가의 국기는 삼색기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볼빅의 컬러볼을 활용해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삼색기를 맞춰줬는데 이에 대한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볼빅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미국시장에 공을 들어 왔다.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볼빅은 유럽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비비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뜨겁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