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여주는 여자' 개봉을 앞둔 배우 윤여정 <사진=CGV아트하우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윤여정이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윤여정은 2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와 관련, “난 아무렇게나 편안하게 입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눈에 띄거나 하는 걸 싫어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윤여정은 “자꾸 (패셔니스타라고) 그러니까 어느 날부터 옷 입는데 신경이 쓰이더라. 잘 입어야 할 것 같고 그렇다. 그래서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거북스럽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또 “배우 윤여정으로서 앞으로도 매 순간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패셔니스타는 노력을 안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여정은 내달 6일 신작 ‘죽여주는 여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재용 감독과 함께한 이 영화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