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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2017년형 김치냉장고 출시..140~160만원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16:47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16:47

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 받아

[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2017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초절전 기능의 스마트 냉각 시스템과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하는 '스마트 명인비법'을 채용한 2017년형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5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140만~160만원이다. 

2017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사진=동부대우전자>

이번 신제품은 월간소비전력량 13.9kwh를 달성, 동급 300L대 1등급 제품 대비 최저소비전력을 구현한 초절전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하기 위해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컴프레서의 작동 시간을 최소화시키고 각종 센서를 통해 절전 냉각 시스템을 구현한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냉각시스템은 온도 편차를 섭씨 0.1도 이내로 줄여 김치 맛을 유지토록 했다.

'명인비법' 버튼을 클릭하면 김장 김치에 최적화한 숙성코스가 3일간 진행된다.

이후 섭씨 10도로 예비숙성을 진행해 김치의 저온성 효모균 생장을 막아 군내를 억제하고 섭시 4도로 유산균 활동을 배가시키는 저온숙성 단계와 김치 맛을 변질시키는 부패균 활동을 억제하는 급속냉각 단계를 거쳐 김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최장 12개월까지 유지시킬 수 있게 했다.

치를 꺼낼 때 냉기유출을 막기 위해 냉기 커버를 적용했다.

제품 하실에는 20kg 쌀 보관 용기와 최대 7개의 음료 캔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케이스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하실 서랍부분의 경우 열었을 때 내부를 끝까지 볼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열리는 3단 레일이 적용됐다.

또 '스마트 메탈 터치 디스플레이'는 공간별 저장 온도 변환 등 조작을 쉽게 돕는다.

사용 후 냉장고 문이 제대로 안 닫혀 냉기가 새어 나오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 열림경고음 장치가 있고, 어린이들이 장난으로 조작부를 누르는 경우를 대비해 조작부 잠금기능을 설치했다. 정전 시 초기화 되지 않고 이전 설정 그대로 작동하는 정전 메모리 기능도 적용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급대비 국내 최저소비전력을 달성하고,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인 김치 보관에 집중한 클라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성수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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