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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게임산업에 추경예산 106억 투입…VR·AR 키운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14:31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14:31

온라인·모바일게임 제작에 56억원 지원

[뉴스핌=최유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제부)가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10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온라인·모바일·가상현실 게임 제작과 국내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내 게임 산업 지원책을 밝혔다.

우선 온라인·모바일 게임 제작 지원에 5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을 이끌기 위해 '글로벌 분야'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대상인 '스타트업 분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분야는 기업 부담 비율 50%를 30%로 완화해 적용하겠다고 문체부는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에는 32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가상현실(VR) 게임 제작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온 국내 게임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교육·의료·스포츠·국방 등 타 분야 산업과 결합해 게임의 가치를 확장하는 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에는 4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케이드게임 제작 지원에는 2억6000만원을 지원해 게임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산게임의 현지화에 대한 종합 서비스도 10개 내외의 게임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게임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테스트(QA: Quality Assurance), 해외 출시 후 게임서비스(CS: Customer Service), 고객관리 운영(GM: Game Management)을 포함한 마케팅·홍보, 현지문화를 반영한 언어번역 등이다. 

한편 콘진원은 지원 사업 분야별로 내달 7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후 2시에는 문화창조융합벨트 16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게임산업 신시장 창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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